윤시철 울산시의장 '한국당 울주군수 후보 출마' 선언

입력 2018-02-07 14:27
윤시철 울산시의장 '한국당 울주군수 후보 출마' 선언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은 7일 영남알프스 웰컴복합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지방선거에 한국당의 울주군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의장은 "울주군 출신으로 처음 광역시의회 의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울주군민들의 지지 덕분"이라며 "잠자는 울주를 깨워 울산을 대표하는 중심이자 미래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수 선거에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울주에 기업을 유치하고 관광, 교육, 문화시설을 확충해 인구 150만 명을 추구하는 울산시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며 "특히 태화강역과 KTX를 연결하는 혁신형 신교통수단인 트램을 건설해 영남알프스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주군만의 세련되고 차별화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0세부터 100세까지 행복한' 복지환경을 만들겠다"며 "원전해체기술센터도 유치해 경기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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