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기 전 광주시 기획실장, 광주 동구청장 출마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강신기 전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광주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을 준비 중인 강 전 실장은 "침체한 도심을 부활시키는데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동구 재건의 새장을 열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동구를 다시 광주의 중심지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도심 재생의 대혁신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전 실장은 생산형 도시기반 조성, 청년 창업공간 제공 및 멘토링 지원, 치과·뷰티벨트 조성, 안전 자문관제 도입, 복지상담전문관 배치 등을 주요정책 사업으로 제시했다.
또 생태적 도심정책 마련, 충장로·금남로 추억의 거리 조성, 주민센터를 복지행정서비스중심센터로 개편 등도 동구발전 구상으로 내놨다.
전남 화순 출신인 강 전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광주시 총무과장, 여수엑스포 제1사무차장,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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