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장애학생 3천300명 대상 취업지원서비스

입력 2018-02-07 12:00
장애인고용공단, 장애학생 3천300명 대상 취업지원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장애학생 3천3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학생이 노동시장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컨설팅, 취업준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단은 2013년부터 시행한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총 1만2천500명의 장애학생에게 진로설계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했다.

올해부터는 조기 진로직업 지도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 제공 대상을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지사(☎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전국 18개 지사로 확대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더욱 많은 학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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