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오후들어 107편 결항·108편 지연…19편은 회항

입력 2018-02-06 17:11
제주공항 오후들어 107편 결항·108편 지연…19편은 회항

도·항공당국, '주의' 단계 설정해 체류객 지원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6일 눈보라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한때 폐쇄된 여파로 항공편 결항·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까지 항공기 107편(출발 59·도착 48)이 결항했고, 108편(출발 63·도착 45)이 지연했다. 제주공항으로 오던 19편은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결항·지연 편이 발생하자 그다음 운항하려던 연결 항공기의 운항 차질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항공청과 공항공사, 제주도 등은 '비정상 운항 시 체류객 지원 통합매뉴얼'에 따라 '주의' 단계로 설정, 체류객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주의 단계는 체류객이 3천명가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될 때 내려진다. 관심보다는 높고 경계와 심각 단계보다는 낮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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