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전환…3년물 연 2.253%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6일 미국 국채와 동조화 흐름을 보이며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4bp(1bp=0.01%p) 내린 연 2.253%로 장을 마쳤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5.3bp, 1.6bp 내렸다.
10년물은 연 2.749로 마치며 5.4bp 떨어졌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4.1bp, 4.5bp, 4.0bp 하락 마감했다.
이슬비 삼성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 폭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로 미 국채 10년물이 14bp 정도 하락해 국내 채권 금리도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장중 국내 증시가 일부 회복하면서 금리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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