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 분양률 94%…완판 눈앞

입력 2018-02-06 10:22
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 분양률 94%…완판 눈앞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2010년 옥천읍 가풍리 14만2천㎡에 조성한 의료기기 농공단지가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6일 의료영상 프로그램과 혈관 시술기구를 만드는 TST인터네셔날(대표 송소준)과 이 단지 분양계약을 했다. 이 업체는 2021년까지 20억원을 투자해 이 공단 2천960㎡에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로써 2010년 준공된 이 공단은 산업용지 10만7천㎡ 중 94%인 9만8천㎡를 분양했다. 입주업체는 모두 23곳이다.

군 관계자는 "이 공단이 충북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입주업체에 대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 공단 분양 호조에 맞춰 인근 35만2천㎡에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를 개발 중이다.

이 산업단지는 내년 12월 준공된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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