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미끄러진 버스, 가로수 들이받아…9명 경상

입력 2018-02-06 09:58
수정 2018-02-06 18:08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 가로수 들이받아…9명 경상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6일 오전 8시 48분께 제주시 공항로에서 제주공항 방면으로 가던 급행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승자 13명 중 9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버스가 내리막길을 운행하던 중 결빙 구간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제주공항∼서귀포시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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