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유승민, 함께 대전行…충청 민심 살피며 신당 알리기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6일 함께 대전을 찾는다.
두 대표는 이날 오전 양당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차원에서 마련한 일정에 따라 대전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R&D(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해 연구자 및 창업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도 듣겠다는 취지다.
두 대표의 대전 방문에는 충청권 민심을 전반적으로 살피는 동시에 양당의 통합 신당인 '미래당'의 출범을 본격적으로 알리겠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은 전날 당원대표자회의를 열어 국민의당과의 통합안을 공식 의결했으며, 국민의당은 오는 8∼10일 전(全)당원투표와 11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통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두 정당은 13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어 미래당을 공식 출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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