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02-05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박근혜 뇌물' 이재용 2심서 집행유예로 감형…353일만에 석방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17일 구속된 이래 353일 만에 석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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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MB가 국정원 뇌물 주범…김백준 MB지시 명확히 진술"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청와대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에 직접 특수활동비 지원을 요구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국정원 특활비 의혹 사건의 '주범'으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방조범'으로 판단하고 이 같은 내용을 김 전 기획관의 공소장에 적시했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 사건의 '몸통'으로 규정함에 따라 향후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로 법정에 서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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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계기 '남북미 3각 소통', 한반도정세 변화 기운 만들까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9일 방남이 결정되면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정세변화의 단초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북미 3각 소통의 마지막 퍼즐인 북미 접촉까지 성사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불발되더라도 한국을 매개로 한 북미간 간접 소통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우선 남북관계 측면에서는 5일 북한 예술단 선발대를 필두로, 6일 예술단 본진, 7일 응원단, 9일 김영남 상임위원장까지 북한 인사들의 방남이 잇따르면서 활발한 소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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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악재에 코스닥 4.59% 급락…브렉시트 이후 최대 낙폭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뉴욕 증시 급락 충격이 5일 국내 증시를 뒤흔들었다. 코스닥 지수가 4% 넘게 추락해 2016년 6월 브렉시트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고 코스피도 1% 넘게 떨어지며 2,500선 아래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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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개헌안 준비하라…국회 합의만 기다릴 상황 아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이제 대통령도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개헌 준비를 시작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위해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국민의 의사를 수렴하고 국회와 협의할 대통령의 개헌안을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려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언급한 뒤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합의하는 게 최선이지만 국회 합의만을 바라보며 기다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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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민간 우주개발시대' 연다…달착륙은 2030년 목표

미국·유럽·일본 등처럼 민간업체가 인공위성 발사체를 쏘아올리는 '민간 우주개발 시대'가 우리나라에서도 2026년 개막한다. 또 2030년부터는 모든 중소형 위성 발사가 민간 주도로 이뤄진다. 한때 앞당겨졌던 한국형발사체 사업의 본발사 일정이 2021년으로 도로 미뤄졌으며, '2020년 이후'로 일정이 정해졌던 달착륙선 사업은 '2030년 착륙 목표'로 일정이 연기됐다. 또 한반도 인근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KPS'(Korea Positioning System)을 구축해 2035년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목표로 내년에 구체적 계획이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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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황병서, 해임 후 사상교육…김원홍은 해임·출당"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로 황병서가 해임되고 후임에 김정각 인민무력성 제1부부장이 임명됐다고 국가정보원이 5일 밝혔다. 국정원은 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가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이며 2월 8일 열병식에서 각종 미사일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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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예술단 선발대, 南노래 준비상황 묻자 "공연 보면 알 것"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북한 예술단의 강릉·서울 공연에 앞서 선발대가 5일 방남했다.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은 이날 오전 11시 28분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뒤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수속을 밟고서 오후 1시 17분께 입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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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단일팀 강릉 입성 첫 훈련…'우정이 꽃피는 링크'

함께 호흡을 맞춘 지 열흘여가 지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온전히 '원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5일 오후 12시 45분부터 1시간 15분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첫 공개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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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7일 본회의서 처리키로

여야는 7일 열리는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시·도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2월 임시국회 등 현안을 논의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광역의원 정수 문제는 헌정특위(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조속히 처리하도록 독려하고 요청해서 7일 본회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광역의원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시행 문제는 헌정특위가 추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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