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경기개성공단조합 설맞이 사랑 나눔

입력 2018-02-05 14:41
중소기업중앙회·경기개성공단조합 설맞이 사랑 나눔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 북부지역본부(본부장 정경은)는 김세민 경기북부지역회장과 설을 앞두고 5일 파주시 파주읍의 '사회복지법인 평화원'을 찾아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의류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희건) 소속 5개 업체가 생산한 400만원 상당의 속옷과 양말, 아동용의류, 참기름 등도 함께 전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설 전까지 양주 등 8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80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추가 전달할 계획이다.

김세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 회장은 "중앙회가 진행하는 사랑 나눔활동은 현금이 아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랑 나눔활동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이어져 소상공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폐쇄로 조합사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사랑 나눔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빨리 개성공단이 정상화 되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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