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책읽기운동 '원북원' 도서선정 13일부터 투표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민도서관은 독서운동인 '2018년 원북원 부산운동' 도서 선정을 위한 투표를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벌인다고 5일 밝혔다.
투표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자료실 등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뤄진다.
올해 원북원 도서 후보에 오른 책은 '라틴어 수업'(한동일 저, 흐름출판), '아몬드'(손원평 저, 창비),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박병상 저, 이상북스), '여행자를 위한 도시인문학 부산'(유승훈, 가지),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황선도 저, 서해문집) 등 5권이다.
시민도서관은 이들 5권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시민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iminlib.go.kr)를 비롯해 부산지역 11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와 자료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투표를 통해 최종 1권을 선정한다.
원북원 부산운동은 2004년부터 책 읽는 시민, 생각하는 부산, 토론하는 시민 문화를 만들고자 투표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1년 동안 펼치는 책 읽기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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