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학생·기업·창업자 시제품 제작 공간 구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수요자 중심 혁신공간인 '워킹 랩(Working Lab)'을 5일 구축했디.
워킹 랩은 학생·기업·창업자 등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나 시제품 제작 등 구체화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공간이다.
사용자가 자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융합 혁신 활동을 하는 울산대의 독창적인 메이커 스페이스다.
울산대는 워킹 랩에 3D 프린팅, 자율주행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학생·기업·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워킹 랩 공간을 활용해 전방위적 산학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홍래 단장은 "상상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워킹 랩이 4차 산업혁명의 혁신역량을 키우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수요자들도 융합해 지식의 공유와 확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대는 2017년도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동 교육으로 산학협력 거점대학과 개방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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