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하나금융지주 호실적…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B투자증권은 5일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지난해 4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5만7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올렸다.
김한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지배지분순익은 4천95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11%를 웃돌았다"며 "핵심 이익과 외형 성장 증가가 돋보인 호실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SK하이닉스 매각이익 2천546억원과 예상치를 웃돈 외화환산이익 1천678억원으로 일회성 판매관리비와 유가증권 손상차손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업권 전반에 예대율 규제 및 중소기업대출 경쟁심화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부담 우려는 상존한다"면서도 "하나금융은 시장금리 상승분이 이익에 빠르게 반영되는 구조여서 외형성장 호조는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호실적에 기반한 긍정적 주가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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