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신입생 예비대학 술 없이 진행"

입력 2018-02-04 22:11
대구대 "신입생 예비대학 술 없이 진행"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대구대는 올해 새내기 예비대학을 술 없는 행사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대는 최근 총학생회가 12개 단과대학 학생회장과 의견을 모아 술 없는 예비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학교 측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예비대학 새내기 인성캠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교내 기숙사에서 1박 2일씩 2개 조로 나눠 열린다.

신입생 4천여 명이 참여한다.

이 대학 정정석 홍보팀장은 "신입생 행사에서 술과 관련한 안전사고가 적지 않았는데 이번을 계기로 무알코올 행사가 정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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