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캐나다 선수단 역대 최대 312명…최다 메달 목표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단이 총 312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평창 올림픽 선수단이 선수 225명, 코치 87명으로 구성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선수들은 남성 122, 여성 103명이며 이 중 최고령 선수는 여성 컬링 종목에 참가하는 51세의 셰릴 버나드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남성 최고령 선수로는 43세의 라셀르 브라운으로, 봅슬레이 종목에 출전한다.
또 최연소 선수는 스노보딩에 출전하는 엘리엇 그로댕과 엘리자베스 호스킹 선수 등 2명으로 모두 16세이다.
스노보드의 제이시-제이 앤더슨(42) 선수는 이번 출전이 동계 올림픽 참가 6번째로 선수단 중 최다출전 선수이자 캐나다 스포츠의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선수들 중 올림픽 메달 보유자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는 이번 평창 대회에서 역대 최대 메달 획득의 기록을 세우겠다는 목표라고 위원회는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26개, 2014년 소치 대회에서 25개의 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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