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라트비아 무실점으로 막겠다"
"경기장에서는 선후배 없어…100% 보여줘야"
(안탈리아=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22·전북)는 3일 치르는 라트비아와 평가전에 대해 "무실점 경기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재는 지난 2일 대표팀의 마지막 터키 현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아직 뛸지 안 뛸지는 모른다"면서도 뛰게 된다면 상대 공격을 철저하게 막아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민재는 대표팀 막내이지만, 불안한 한국 축구 수비의 희망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막판 무릎 부상을 당했으나 작년 12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는 재활 중임에도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김민재는 "대표팀 수비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표팀이 잘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경기에 들어가서는 선후배가 없다"며 "보여줄 수 있는 100%를 보여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민재는 "월드컵은 자신 있다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대표팀에서 계속 경쟁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하면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70~80%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올라온 것 같다"면서 "재활을 오래 해서 경기장에서 좋게 보이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