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이번주 공식 퇴임후 브루킹스연구소에 새 둥지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지난 4년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끌었던 재닛 옐런(72) 의장이 이번 주 공식 퇴임 후 유력 싱크탱크인 워싱턴DC의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고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옐런은 브루킹스연구소의 재정·통화정책 허친스센터의 특별연구원(distinguished fellow)으로 오는 5일부터 공식 출근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과 도널드 콘 전 연준 부의장과 마찬가지로 퇴임 후 브루킹스연구소행을 택한 것이다.
지난 2014년 2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재가로 연준 의장에 올랐던 옐런은 총 5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기형적으로 늘어났던 연준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며 출구전략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롬 파월(64) 신임 연준 의장은 3일부터 제16대 연준 의장으로서 4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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