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신상품] 한국거래소에 ESG ETF 3종 추가 상장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결과를 고려해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오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 ESG유니버설'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MSCI 코리아 ESG유니버설', '타이거 MSCI 코리아 ESG리더스' 등이다.
이들 상품의 기초지수 중 하나인 'MSCI 코리아 ESG유니버설'은 'MSCI 코리아' 지수 구성 종목 110개 중 102종목, 'MSCI 코리아 ESG 리더스' 지수는 55종목으로 각각 구성됐는데 삼성전자[005930]는 유니버설에는 포함됐고 리더스에는 빠져있다.
그동안은 ESG 관련 ETF가 '아리랑(ARIRANG) ESG 우수기업 ETF'와 '포커스(FOCUS) ESG 리더스 ETF' 등 2개만 있었다.
한편 10년국채선물지수(F-LKTB)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ARIRANG) 국채선물10년 ETF'도 같은 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이들 상품이 상장되면 ETF 종목 수는 총 329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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