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에어카트·클로바앱 등 4종 iF 디자인상 받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가 로봇 시제품 '에어카트'와 인공지능(AI) 앱 '클로바' 등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대거 수상했다.
네이버는 '에어카트', 전동 스케이트보드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클로바 앱, 동시통역 무선 이어폰 '마스'(MARS) 등 제품 4종이 iF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근력 증강' 등 로봇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손수레인 에어카트는 절제된 조형미와 사용자 시야를 최소한으로 가리는 전면부 디자인 등이 호평을 받았다.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는 역동성을 심미적으로 표현한 외형 덕에 수상이 결정됐고, 클로바 앱은 '음성 인터페이스'(음성 조작체제)의 뛰어난 완성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마스는 작은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과 소비자가 편하게 쓸 수 있는 인체공학적 설계 등 성과로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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