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호주 컨테이너 항로 개설…2천100TEU급 3척 운항

입력 2018-02-04 08:03
인천항∼호주 컨테이너 항로 개설…2천100TEU급 3척 운항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과 호주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선사 스와이어쉬핑(Swire Shipping)과 AAL(AUSTRAL ASIA LINE)은 공동으로 지난달 인천항과 호주를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인 APA(Asia-Pasific-Australia)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항로에는 2천1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세미컨테이너선 3척이 투입된다.

이들 선박은 인천 북항∼인천 신항∼중국 칭다오∼대만 가오슝∼베트남 푸미∼호주 브리즈번∼뉴캐슬∼질롱∼멜버른을 월 1회 주기로 운항한다.

이번 항로 개설로 인천항은 총 50개 컨테이너 항로를 운영하며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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