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진에어 4분기 호실적에 신고가(종합)

입력 2018-02-02 15:41
[특징주] 진에어 4분기 호실적에 신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진에어[272450]가 작년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낸 데 힘입어 2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진에어는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2% 오른 3만1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3만1천9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이 컸다.

신민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175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3천원으로 올렸다.

그는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동남아, 일본을 중심으로 대형기 투입을 늘리면서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높은 탑승률을 통한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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