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데뷔 10년 만에 첫 팬미팅…"30초만에 매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37)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이윌은 24일 오후 5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더 리얼 케이윌(THE REAL K.WILL):10년, 우리'란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데뷔 10년 만에 처음 공식 팬클럽 '형나잇'을 창단한 기념으로 열리며, 티켓은 지난달 30일 인터파크에서 예매 시작 30초 만에 매진됐다.
스타쉽 측은 "오랜 시간 사랑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케이윌이 지난해 가장 잘한 일로 팬클럽 창단을 꼽을 정도로 애정이 커 이번 팬미팅을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한 케이윌은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러브 블라썸'(Love Blossom), '촌스럽게 왜 이래', '오늘부터 1일', '말해! 뭐해?', '실화' 등의 히트곡으로 음원 파워를 보여주며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창원, 대전, 인천, 성남에서 10주년 감사 콘서트 '더 케이윌'을 열었으며 3일 부산에서 전국 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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