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고스,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로 24일 내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의 대세 힙합그룹 '미고스'(Migos)가 오는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2018'(Le Grand Hiphop Festival 2018) 무대에 선다.
2009년 콰보(27·Quavo), 오프셋(27·Offset), 테이크오프(24·Takeoff) 등 세 래퍼가 결성한 미고스는 지난해 숱한 작품으로 빌보드를 휩쓸었다.
'배드 앤 부지'(Bad and boujee)는 2018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의 후보로 올랐고,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 '컬쳐'(Culture)도 '베스트 랩 앨범'상 후보작이었다.
지난해 10월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카디비(Cardi B) 등 인기 여성 뮤지션과 컬래버레이션(협업)한 곡 '모토스포트'(Motorsport)는 여전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의 상위권에 머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에는 오티 제나시스(O.T. Genasis), 투 체인즈(2 Chainz), 빅샥(Big Shaq),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2월 2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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