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관위, 중대 선거범죄에 검·경 공조 강화

입력 2018-02-01 13:35
수정 2018-02-01 13:40
경남선관위, 중대 선거범죄에 검·경 공조 강화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제공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 검찰·경찰과 공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선관위는 1일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대비한 예방·단속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도선관위 광역조사팀, 창원지방검창철 공안부,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기적인 선거범죄 예방·단속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품제공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검·경 지원 요청 등 공조활동을 강화한다.

후보자 공천 관련 금품수수 및 매수행위, 공무원 선거 관여행위, 비방·허위사실 공표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 선거 관여행위는 선거 정당성을 훼손하고 선거결과에 대한 국민 불신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엄중하게 대응해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모든 역량을 쏟기로 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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