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장수' 가나 초콜릿,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입력 2018-02-01 10:09
수정 2018-02-01 11:40
'43년 장수' 가나 초콜릿,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롯데제과는 국내 최장수 초콜릿인 '가나' 초콜릿의 누적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가나 초콜릿은 1975년 3월 시판 이후 현재까지 약 43년간 매출이 1조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실적을 개수로 환산하면 약 57억갑에 달한다.

제품 출시이래 매초 4개 이상 팔린 셈으로, 이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 둘레를 약 21바퀴 돌 수 있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가나 초콜릿은 아프리카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물 그대로 들여와 국내에서 가공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처음에는 밀크 초콜릿과 마일드 초콜릿 2종으로 출발했으며, 지금은 가나 초코바 등 1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가나의 출시 첫해 매출은 4억원이었으며, 작년 매출은 620억원에 달했다. 올해 매출은 7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롯데제과는 예상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