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미드필더 은디아예 보강

입력 2018-02-01 09:29
스토크시티,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미드필더 은디아예 보강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스토크 시티가 터키 갈라타사라이 미드필더 바두 은디아예(27ㆍ세네갈)를 1천400만 파운드(한화 약 212억6천만원)에 영입했다.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권을 오르내리고 있는 스토크 시티는 31일(현지시간) 노동허가 등 필요한 법률적 문제가 해결된 은디아예와 4년6개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은디아예는 앞서 뉴캐슬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 8월 660만 파운드에 4년 계약으로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은 은디아예는 최근까지 17경기에 투입돼 1골을 기록했다.

그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축구 본선에 세네갈 대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디아예는 "프리미어리그는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뛰어보고 싶은 리그다. 여기에 서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스토크 시티에 도움이 될 모든 걸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스토크 시티는 은디아예 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모리츠 바우어, 콘스탄티노스 스타필리디스를 영입했다.

스토크 시티는 6승6무13패 승점 24로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에 골 득실차에서 밀려 16위에 올라있다.

y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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