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작년 순익 3천552억원…'역대 최대'(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임은진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천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2015년에 올린 역대 최대 순이익 2천873억원을 2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매출액은 5조2천975억원으로 7.1%, 영업이익은 4천436억원으로 35.7% 각각 늘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당기순익이 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64억원으로 56.0%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은 "메리츠캐피탈의 자회사 편입과 주식시장 활황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지난해 11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대형IB) 자격을 얻어 자본여력이 커진 만큼 바이오 등 신생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과 해외 틈새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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