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3월 야구장·5월 국궁장 잇단 개장
축구장·테니스장도 갖춘 종합체육단지 완성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오는 3월 야구장을, 5월 국궁장을 각각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야구장과 국궁장 조성으로 가평읍 대곡리 일대는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까지 갖춘 종합체육단지가 완성된다.
야구장은 총 50억원이 투입돼 1만5천210㎡ 규모의 인조잔디 구장으로 조성된다.
좌우 펜스까지 95m, 중앙펜스까지 105m 등 국제표준규격으로 설계됐으며 더그아웃, 야간조명, 전광판, 기록실, 관람석 등이 설치된다.
야구장 인근에는 국궁장이 들어선다. 국궁장은 7천537㎡ 규모로 7개 사로에서 28명이 동시에 사격할 수 있다.
총 25억원이 투입되며 내부에는 누각, 사대, 과녁판, 벤치, 관리동 등이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한 곳에서 즐기는 종합체육단지가 완성된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일일·경유형 관광이 체류형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