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길 전 민노총 울산본부장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권오길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은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중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권 전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노동자의 자랑이자 북구 주민의 사랑을 받았던 윤종오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는 비보를 접했다"며 "이는 사법 적폐세력이 노동자의 정치세력화에 대한 희망을 짓밟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바뀌었으나 내 삶은 바뀐 게 없다는 탄식이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며 "현장 노동자 출신이자 민주노총 지역 본부장의 경험을 되살려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2의 노동자 국회의원이 돼 노동법 개악을 막아내고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를 저지하겠다"며 "윤종오가 못다 이룬 꿈을 이뤄 북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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