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항만공사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특허 등록

입력 2018-01-30 11:16
[인천소식] 항만공사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특허 등록



(인천=연합뉴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민간기업 에코시안과 공동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항만 온실가스의 배출원 현황 등록·관리, 탄소배출량의 정량적 산출·분석을 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이 국내 다른 항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국내 항만 최초로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미세먼지 관리 분야까지 확대해 쾌적한 항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출산율 높이자'…인천시 중장기 계획 마련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제1차 저출산 대응 중장기 기본계획(2018∼2022)'을 마련했다.

시는 출산·육아 지원을 강화해 현재 1.14명 수준인 인천의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의 수)을 2022년 1.3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첫해인 올해는 우선 과제로 출산축하금 100만원 지급, 전국 최초 어린이집 청정무상급식 시행,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한 야간안심케어센터 신설, 육아 코디네이터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인천시, 올해 23개 학교에 '명상숲' 조성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과 주민 쉼터 제공을 위해 올해 13억8천만원을 들여 23개 학교에 총 2만2천여㎡ 규모의 '명상숲'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학교와 주변에 나무를 심는 사업으로 2003년 시작됐다.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내 전체 초·중·고교 524곳의 66%인 349곳에 숲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숲이 있는 학교는 학생들의 집중력과 정서적 균형 등 교육적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며 "주민 휴식공간을 겸한 학교 명상숲 조성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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