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 앞다퉈 출판기념회

입력 2018-01-29 18:24
경남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 앞다퉈 출판기념회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1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거나 계획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내달 1일 오후 7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박종훈의 미래교육 보고서, 아이가 먼저다'란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를 연다.

박 교육감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출정식 삼아 재선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은 내달부터 경남 각지를 다니며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는 저서 '스스로 자라는 들꽃'을 통해 지난 30년간의 교직 생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경남지사 선거 출마예정자 중에는 민주당 소속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이달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걸어서 16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 제목인 '걸어서 16분'은 창원시청에서 경남도청까지 16분이면 닿을 거리를 16년 동안 묵묵히 준비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창원시장 선거 출마 후보들도 출판기념회를 열어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김충관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달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을 바꾸는 힘, 현장행정이 답이다'를, 조진래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오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여민소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종양 전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7일 MBC경남홀에서 '굳럭' 출판기념회를, 이기우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을 걸으며, 생각하며' 출판기념회를 했다.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지난 25일 경남과학기술대에서 '진주 속 진주찾기' 출판기념회를 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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