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차세대 지도자 포럼…대학생 100명 참가

입력 2018-01-29 13:41
한-아세안 차세대 지도자 포럼…대학생 100명 참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남녀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는 제8회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이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열리고 있다.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차세대 지도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0년부터 열렸다.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으로 부산에서 열린 이후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100여 명의 대학생이 한-아세안 경제 협력방안, 한-아세안 사회·문화 협력방안, 한-아세안 정치·안보 협력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거쳐 2월 2일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포럼 기간에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상설전시관에서 아세안 문화유적 가상현실(VR) 체험을 하고 유엔기념공원과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명소도 둘러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차세대 지도자 대학생들이 결속을 다지고 다양한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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