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9일 새해 첫 임시회…산하기관장 인사검증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의회는 오는 29일부터 12일간 새해 첫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297회 임시회에서는 올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조례안 6건과 동의안 3건을 처리한다.
안건에는 포항 지진으로 부서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대체 취득하는 경우 종전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지진피해 주택취득 지방세 감면동의안', 한의학 난임치료비 지원에 관한 '경북도 저출산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포함돼 있다.
도의원 4명은 탈원전 정책에 대한 대안(장용훈 의원), 동해안 어업분쟁권 관련 대책(황이주 의원), 재난 사고 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센터 건립(박용선 의원), 일본 '독도 영토·주권 전시관' 설치 관련 대처(남진복 의원)에 관해 자유발언을 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경북도 산하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도입해 김천의료원장, 경북개발공사 사장에 대해 인사검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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