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입력 2018-01-28 15: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세종병원 출동대원 "살 익을 정도로 뜨거웠지만 불 껐다"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현장에 첫 출동해 진화에 나선 한 대원은 "살이 익을 정도로 뜨거웠는데 불을 껐다"고 28일 밝혔다. 밀양소방서는 이날 세종병원 옆 건물 2층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각에서 제기된 화재 초기 진화·구조가 미흡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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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이런 일이"…밀양 합동분향소 이틀째 조문 행렬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밀양문화체육회관에는 28일 조문객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50년 지기를 잃은 밀양시민 A 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영정 속 친구의 얼굴을 한참이나 바라보고서 친구의 마지막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은 뒤에야 어렵게 발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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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MB 평창올림픽 이후 소환키로…3월 이후 유력 검토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를 동시다발적으로 벌이고 있는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에 소환해 조사하기로 내부 방침을 굳힌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검찰 수뇌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으로부터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이 전 대통령 소환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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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미국 보호무역 기조 강화될 듯"…한국에 악재

미국발(發) 보호무역주의가 올해 더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양호한 세계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3%대 성장 전망을 바라보는 한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인이다. 한국은행은 28일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최근 해외경제 동향'에서 "지난해에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구체적인 무역제재를 실행하지 않았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도 않았다"며 "작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온건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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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다자녀에도 보금자리론…2금융 대출심사 강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혜택을 주는 보금자리론 상품이 3월을 기해 출시된다. 저축은행과 카드사의 여신 심사가 강화되고 청년·대학생을 위한 금융 지원은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18년 업무계획을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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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 표적된 가상화폐…3년새 비트코인 탈취 30배로 껑충

가상화폐 몸값이 치솟아 해커들의 새로운 표적이 되면서 3년 사이에 비트코인 탈취 규모가 30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가상화폐 범죄의 본질적 변화' 보고서에서 집계한 데 따르면 해킹, 사기, 협박 등으로 탈취 당한 비트코인 규모가 2013년 300만 달러(32억 원)에서 2016년 9천500만 달러(1천13억 원)에 달해 32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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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선발대 교환 마무리…평창 관련 남북행사 금주 본격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사전점검차 방남했던 북측 선발대가 2박 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환했다. 이들은 서울과 평창, 강릉을 돌며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이 묵을 숙소와 경기시설, 프레스센터, 태권도공연장 등을 둘러봤다. 북측 선발대가 방문한 인제 스피디움은 응원단, 워커힐호텔은 태권도시범단의 서울 숙소로 각각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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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60세 정년' 대세 부상…작년 평균 정년연령 61.1세

지난해 60세 이상 정년제가 모든 사업장에 전면 시행되면서 평균 정년연령이 61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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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재판 막바지…금주 안종범 끝으로 증인신문 일단락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재판 증인신문이 이번 주 일단락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30일 박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을 열고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마지막 증인으로 소환해 신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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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누르니 강북 재개발이 '쑥'…엇갈린 서울 주택시장

"정부가 강남 재건축에 대해 계속 언급을 하니 일단은 좀 조용해졌어요. 호가를 최고 1억원 낮춘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매수자들이 한 발 빼네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단지내 중개업소) "여긴 아예 매물이 없어 못팔아요. 중개업소마다 대기 손님이 줄을 섰습니다. 정부가 재건축 잡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니 이쪽으로 더 몰리는 것 같습니다."(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중개업소) 정부가 이달 들어 재건축 연한 및 안전진단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예상 부담금 공개 등 연일 강남 재건축을 겨낭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강남 재건축 추진 단지의 거래가 중단되는 등 매수·매도자들이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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