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언론인클럽 '2017 법조인상'에 한센인권변호인단

입력 2018-01-28 14:00
법조언론인클럽 '2017 법조인상'에 한센인권변호인단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회장 박재현 중앙일보 편집국장 대리)은 2017년 '올해의 법조인상'에 한센인 인권침해 공익 소송을 맡아 온 한센인권변호인단(단장 박영립 화우공익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단장과 김성기, 김준우, 박종강, 서중희, 양정숙, 이영기, 이정일, 장철우, 조영선, 최용근, 한석종 변호사로 구성된 변호인단은 소송을 통해 일제와 권위주의 정부의 부당한 정책으로 고통당한 한센인에 대한 정부 배상과 명예회복을 끌어냈다.

'올해의 법조언론인상'은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을 최초 보도한 매일경제신문 이현정 기자가 받는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6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중앙언론사 전·현직 법조 출입기자들이 2007년 5월 만든 법조언론인클럽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언론인과 사회를 밝게 만드는 데 기여한 법조인을 선정해 매해 시상하고 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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