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평창올림픽 북측 선발대 방남 소식 보도

입력 2018-01-28 07:20
수정 2018-01-28 08:51
北매체, 평창올림픽 북측 선발대 방남 소식 보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사전 점검을 위해 방남한 북측 선발대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 사실을 북한 관영 매체가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8일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참가와 관련해서 체육성 부국장 윤용복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가 현지 료해(사정이나 형편이 어떤가를 알아봄)를 위해서 25일부터 27일까지 남측지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8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경기대회 기간 우리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이 활동하게 될 장소들을 돌아보면서 실태를 료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측 선발대 8명은 서울과 평창, 강릉을 돌며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이 묵을 숙소와 경기시설, 프레스센터, 태권도공연장 등을 둘러보는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친 뒤 27일 오후 파주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경의선 육로로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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