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송림푸드 제3공장 준공…"소스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2016년 말 인수한 소스류 및 조미식품 전문기업 송림푸드의 제3공장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진천에 있는 제3공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천300㎡(700평) 규모로 건립됐다.
공장에는 각종 소스와 분말의 생산·배합 설비를 비롯해 진공건조실, 외식 전용 제품 소포장 라인, 미생물실험실, 품질검사실 등이 들어섰다.
제3공장은 '다품종 소량 생산'을 통해 소스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제3공장 증설로 송림푸드의 연간 생산량이 두 배가량 늘어 총 1만t에 이르게 됐다"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가정간편식(HMR) 소스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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