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1천 명 집 무료 수리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집을 수리해주는 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연내 대상자가 1천 가구를 넘길 전망이다.
서울시는 2009년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시작한 '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사업'으로 지금까지 948가구가 혜택을 봤고, 연내 1천 가구를 돌파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주환경, 장애 유형, 행동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주거 환경을 무료로 개선하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가구에는 주택 진입로와 현관 바닥 높이차를 없애고, 경사로를 만든다. 시각장애인 가구에는 가스 자동차단기, 청각장애인 가구에는 화상인터폰을 설치하는 식이다.
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15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등급 1∼4급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가구다. 다만, 세입자일 경우에는 주택 소유주가 집수리와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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