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심석희 구타한 코치 영구제명

입력 2018-01-25 18:29
수정 2018-01-25 18:50
빙상연맹, 심석희 구타한 코치 영구제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주장 심석희(한국체대)를 구타한 A 코치가 영구제명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5일 외부인으로 구성된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를 개최해 A 코치의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인 김상겸 동국대 교수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동계단체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해자의 진술을 듣고 사안의 중요성을 논의한 결과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A 코치는 지난 16일 심석희에게 손찌검했으며, 이에 모욕감을 느낀 심석희는 진천 선수촌을 이탈했다 복귀했다.

이 사실은 언론보도를 통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이튿날 문재인 대통령이 선수촌을 방문했을 당시 쇼트트랙 대표팀은 심석희가 독감에 걸려 행사에 불참했다고 거짓보고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심석희는 현재 대표팀에 복귀해 평창올림픽 대비 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A 코치는 대표팀에서 퇴출당했다.

A 코치를 대신해 박세우 경기이사가 대표팀 새 코치로 합류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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