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식품 공동브랜드 '메이드인 부산' 백화점서 러브콜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28개 우수 식품제조사의 공동브랜드인 '메이드 인 부산' 제품이 잇따라 지역 백화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식품관과 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관에서 '메이드 인 부산' 14종 선물세트(명장·장인 프리미엄세트 3종, 부산우수식품통합세트 11종)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명장·장인 프리미엄 세트는 명란 최대 소비국인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장석준 명장의 명란(덕화푸드)과 대한민국 전통명장 87호 최순희 대표가 빚어내는 국산 참기름과 들기름(승인식품), 삼진어묵 창업주 며느리 이금복 장인의 어묵탕(삼진어묵)으로 구성됐다.
우수식품통합세트는 모두 11종으로 황가간장(오복식품), 바다의 향기 품은 기장다시마(석하), 명품 김(남광식품), 수제 전병(소소명과), 싱싱 바로 먹는 생선(부광F&G), 부산아지매 간고등어(세동상사)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도 '메이드 인 부산'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인정하고 2월 중 공식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상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메이드 인 부산'은 28개사의 다양한 우수식품을 선물세트로 만들어 인기가 많다"며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히고 백화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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