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시험 30∼40대 합격자 증가

입력 2018-01-24 15:44
울산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시험 30∼40대 합격자 증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올해 울산지역 유치원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30∼40대 여성이 늘었다.

울산시교육청은 24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2018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유치원교사 67명, 초등학교 교사 48명(장애 1명 포함), 특수(유치원) 교사 10명, 특수(초등학교) 교사 27명(장애 2명 포함)으로 총 152명이다.

유치원교사 중 남성 합격자는 2명(0.03대 1), 초등교사의 남성 합격자는 3명(0.07대 1)에 불과했다.

유치원교사의 경우 지난해 13명을 선발한 데 비해 올해는 5배가량 선발 인원이 늘었다. 이에 따라 30대 18명, 40대 1명 등 합격하는 등 30∼40대 합격자가 많아졌다.

기존에 사립 유치원에서 일하던 교사가 공립 유치원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시험에 많이 도전해 합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합격 연령대가 높아진 만큼 합격자 둥 졸업 예정자(7명)보다 졸업자(60명)가 훨씬 많았다.

반면 초등교사 합격자는 30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20대였다.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합격자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신규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거친 뒤 3월부터 각급 학교에 배치된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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