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무주 산골영화제 6월 21일 개막 확정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산골영화제가 6월 21일 개막한다.
무주산골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는 6월 21∼25일까지 닷새간 무주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덕유산국립공원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양과 영화를 접목한 영화축제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의 초록 숲에서 다채로운 영화와 풍부한 공연 이벤트를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무주산골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이 돋보인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窓)' 섹션의 작품 공모도 한다.
접수 기간은 31일부터 3월 2일 까지며 2017년 8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60분 이상의 한국 장편 영화로 장르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창' 섹션에서는 엄선된 9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영화제 기간 중 상영한다.
공모작 가운데 한국 영화의 미학적 지평을 넓히고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보여준 작품을 선정해 뉴 비전·전북영화비평포럼·무주관객상 등 1천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mjff.or.kr)를 참고하거나 무주산골영화제 사무국(☎063-220-8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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