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LG생활건강 연간 실적전망치 아쉬운 수준"

입력 2018-01-24 08:45
유진투자 "LG생활건강 연간 실적전망치 아쉬운 수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4일 LG생활건강[051900]의 올해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8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조5천309억원, 영업이익은 1천8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4.1% 성장해 시장 예상에 충족했지만 주가가 하락세"라며 "지나치게 보수적인 2018년 실적 전망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액이 6조5천200억원, 영업이익이 9천450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15 도입으로 매출은 다소 변화가 있겠지만 영업이익의 변동사항이 없는데도 LG생활건강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2% 수준으로 제시하자 시장의 실망감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작년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고급 브랜드 위주로 매출을 구성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부정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그만큼 2018년 실적 개선 폭은 줄어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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