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정보화사업에 425억원 투입

입력 2018-01-24 08:09
부산시 올해 정보화사업에 425억원 투입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올해 정보화 사업에 모두 425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올해 본청 등 사업소에서 77개 사업 180억원, 16개 구·군이 273개 사업 134억원, 공사·공단이 77개 사업 54억원,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 공공기관이 19개 사업 56억원 등 모두 425억원을 정보화 사업비로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유형은 정보화 시설 유지보수 및 운영 121건 56억원, 시스템 고도화 26건 55억, 정보보안 및 컨설팅 33건 26억, 장비 및 소프트웨어 구매 104건 83억 등이다.

부산시는 대표 사업으로 올해 중앙버스전용차로(BRT)의 중요 교차로 8곳에 스마트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영상 분석으로 교통정보를 수집해 요일별, 시간대별 차량흐름을 시민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시는 또 도서관의 도서자료를 통합해 도서통합검색서비스 제공하고, 하나의 카드로 어디서나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도록 한 부산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을 갖춘다.

이 밖에 시내 방범취약지, 어린이보호구역 등 282개소에 폐쇄회로TV를 설치하고, 도시 열섬에 대한 분석 및 대책 수립을 위한 도시 열섬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26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올해 정보화 사업 추진방향 설명회를 연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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