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국도 58호선 밀양∼김해 미확장 공사 정부에 건의

입력 2018-01-23 17:14
밀양시의회, 국도 58호선 밀양∼김해 미확장 공사 정부에 건의



(밀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23일 국도 58호선 밀양∼김해구간 미확장 사업을 조기에 시행해 달라는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의원 전원은 이날 건의문에서 "밀양시 가곡동에서 김해시 생림면을 연결하는 국도 58호선 확장·포장공사는 우리나라 동남권 최대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김해시와 도농복합도시인 밀양시를 연결해 물류와 인적교류 확대로 동부 경남 새로운 발전 축을 만들어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국도 58호선 밀양시와 김해시 구간 미확장 사업을 조기에 추진,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도로이용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밀양, 김해, 양산, 창원 등 주변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도 58호선 중 밀양 삼랑진교에서 김해시 생림면 구간 14.8km는 이미 2010년 완공됐고, 밀양시 가곡동에서 삼랑진읍 청학리 구간 및 삼랑진읍에서 미전리 구간도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삼랑진교에서 송지리 구간 1.8km와 삼랑진읍 청학리에서 미전리를 연결하는 6km 구간은 아직 사업이 요원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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