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예술로 행복한 학교' 196개교 지원

입력 2018-01-23 16:05
경기교육청 '예술로 행복한 학교' 196개교 지원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예술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196개교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 주도의 생활 중심 예술 교육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지원 대상은 예술공감터 100개교, 자생 오케스트라 71개교, 학생 주도 예술체험 꿈이음아트 25개교다.

예술공감터는 학생 누구나 참여해 전시·발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올해 신설했다.

자생 오케스트라는 2012년부터 교육부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52개교를 지원했으나 도 교육청이 올해 19개교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해 연극, 뮤지컬 등을 기획·운영하는 꿈이음아트 역시 6개교에서 25개교로 확대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창의력과 소통능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인데 문화예술교육이 창의력을 키우는 데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며 "학교가 감성적인 소통 공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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