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통시장-롯데마트 '상생발전' 손 맞잡아

입력 2018-01-23 15:45
군산 전통시장-롯데마트 '상생발전' 손 맞잡아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 전통시장인 명산시장과 롯데마트 군산점은 23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마트는 명산시장의 골목형 야시장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 서비스·위생·안전점검 및 교육활동을 돕는다.

롯데마트는 지역 봉사활동,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 휴무일의 '전통시장 이용일' 지정, 시장 홍보 지원 등을 약속했다.

문용묵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이 상생하고 대화하는 소통창구를 개설한 점이 의미가 있다"며 "두 유통업 주체가 경쟁이 아닌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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