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자외선LED 생태계' 조성 가속…3월 전문포럼 개최

입력 2018-01-23 11:26
LG이노텍, '자외선LED 생태계' 조성 가속…3월 전문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UV(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 시장 확대를 위해 오는 3월 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UV LED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UV LED 기술을 확보한 여세를 몰아 관련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첫 UV LED 전문행사가 될 포럼에서는 최신 기술과 제품, 응용 분야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으로, 표면·물·공기 등의 살균이나 헬스케어·의료·바이오, 경화·노광장치 등에 사용된다.

LG이노텍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먼저 국내의 역량 있는 기업들과 협력하고 신규 UV LED 응용제품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이후 일본, 중국 등 해외 포럼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UV LED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럼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8일까지 포럼 홈페이지(uvledforum.lginnotek.com)에서 하면 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1월 업계 관측보다 2년이나 앞서 100mW UV-C LED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물체의 표면이나 흐르는 물, 공기까지 살균할 수 있는 강력한 UV LED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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