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양성영화 전용관 운영 민간사업자 모집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다양성영화 전용 상영관 운영을 담당할 민간사업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2013년부터 다양성영화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롯데시네마 고양·안양·부천점, 고양미디어센터, 파주헤이리시네마 등 5개 개봉관과 22개 공공상영관 등 27개 전용 상영관을 운영했다.
개봉관은 일반 영화관과 같은 관람료를 받고 개봉작을 재상영하는 공공 상영관은 관람료가 무료다
도 관계자는 "다양성영화에 대한 흥행성 개선을 위해 민간의 전문적인 유통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민간 위탁으로 다양성영화가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오는 3월부터 전용 상영관 운영과 함께 완성작품 배급지원, 다양성영화제 개최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난해 5개 개봉관과 22개 공공상영관에서 46편의 다양성영화를 2천843회 상영했으며 1만9천108명의 관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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