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헌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창원시장 선거 출마선언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규헌(51) 바른정당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 당협위원장이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회견문에서 "새로운 보수로 창원시 지방권력을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은 없고 정책결정권자가 내린 명령만을 수행하고 시민보다는 대기업, 건설회사 이익만 챙기는 창원시정은 보여주기 행정의 결정판이 아닐 수 없다"며 "창원시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창원시가 추진하는 광역시 승격과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의 한 후보가 주장한 창원시 분리론 모두 대시민 기만극,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정 위원장은 현재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지방자치 특별보좌역, 국가미래혁신포럼 대표, 경남해양연맹 회장, 경남스쿼시연맹 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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